COVER STORY이슈 팩트 읽기 미래지향적 한일 협력 기대감…공급망 협력도 본격화

“오늘날 전략적 환경에서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 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9일 취임 닷새 만에 이뤄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韓日) 정상 간 첫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시바 총리와 통화는 6월 6일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 이후 해외 정상과 가진 두 번째 통화였다.

미래지향적 한일 협력 기대감…공급망 협력도 본격화
COVER STORY함께 풀기 “통상 다변화·산업 고도화 위해 한일 협력해야”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의 상호 관세정책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한국의 통상 전략이 중대한 기로에 섰다. 미국과 중국 비중이 높은 수출 전선을 다변화하고 다양한 소재, 부품, 자원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절대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통상 전문가들은 통상 다변화와 산업 고도화 추진을 위해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포괄적 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이 방법일 수 있다고 제언한다.

“통상 다변화·산업 고도화 위해 한일 협력해야”
COVER STORY깊이 보기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 환경, 한일 협력해 미국 관세 대응해야

미국의 관세정책이 세계경제에 부담을 주는 가운데 주요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은 대미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은 미·일 관세 협상을 7월 20일 열린 참의원 선거 이전에 마무리 짓기로 한 당초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결국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자민당이 과반수 확보에 실패한 뒤인 7월 22일에서야 미국이 제시한 25% 관세율보다 낮은 15%로 미·일 무역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 환경, 한일 협력해 미국 관세 대응해야
COVER STORY깊이 듣기 “한일 ‘반도체’ 협력 활발, 경제 안보 동맹 필수”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후 양국은 지난 60년간 다양한 협력을 진행했다. 최근 협력에서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반도체다. 일본은 필수 소재 및 제조 장비를 공급하고,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대량생산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상호 보완적 구조를 이루고 있다.”

“한일 ‘반도체’ 협력 활발, 경제 안보 동맹 필수”

통상·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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